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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잃지 않는 방법

따위는 사실 없다.

워렌 버핏의 투자 제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워렌 버핏도 손실을 입는다. 손실 절대 입지 않는 투자 전략은 없다.

따라서 버핏의 제1원칙을 현실적으로 바꾼다면, '손실을 1R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될 것이다.

여기서 R은 투자자가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이다. 단위 당 리스크 혹은 총 리스크를 지칭한다.

거래에는 반드시 리스크가 있으며, 단지 투자자는 손실이 1R 만큼 발생하였을 때 칼 같이 손절한다는 투자 원칙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마냥 1R 손절매를 반복하게 된다면 결국 거지가 될 것이다.

손절매 원칙 하나만으로는 돈을 지킬 수 없다. 반드시 내 투자 전략에 '믿는 구석'이 있어야 한다.

한 번 거래로 손실을 볼 때 1R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이익을 볼 때는 3R 만큼의 이익을 가져다 주는 투자 전략을 취했다고 가정하자.

또한, 이 전략은 통계적으로 100번 거래 중 50번 손실, 50번 이익을 본다고 하자.

그러면 이 전략으로 400번 거래를 한다면 대략 300R 만큼의 이익, 100R만큼의 손실을 볼 것이다.

그렇다면 400번의 거래 후 200R 만큼의 순이익을 얻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즉,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다음 두 가지가 지켜졌을 때이다.

1) 거래 횟수 n이 클수록 이익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투자 전략을 선택

2) R 범위 내에서 손절매